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홀릭홀릭에서

맨즈 상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이상 여성의류만 판매를 하다 이번에 이렇게 기회가 되어

맨즈 상품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옷은 엄청 사랑하고 관심이 많답니다.

그래서 옷을 사는 데에는 좀 과감하게 투자하는 거 같아요.


20대 중후반  시절에는 여러 가지 스타일을 다 같이 좋아했었는데요.

(돈 많이 버렸죠ㅠㅠ)

30대가 들어가면서 한 가지 스타일에 정착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지만 그래도 옷을 고를 때

소재, 편안함, 핏감, 가성비 여러 가지 더 까다로워진 거 같아요.


30대 중후반이 지나면서 남성분들이 옷 사기가

여간 힘들어진게 아닌 거 같아요.ㅜㅜ

당연히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 여러 가지 선택권이 넓어지겠지만,

한정적인 비용에서는 그게 항상 어렵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인들과 친구들도 아저씨가 되니 아예 옷 입기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결혼하고 애들이 태어나면서 본인 옷은

그냥 그냥 입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옷들을 좀 넉넉한 사이즈로

가성비 있게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와이프에게는 누가 되면 안 될 거 같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가을, 겨울야상재킷, 패딩베스트, 면팬츠, 카라긴팔티

그리고 목폴라니트, 화이트셔츠, 맨투맨출시 예정입니다.


제 기준에, 제가 입고 다닐 수 없다고 판단되는

수준의 옷은 소개를 안 할 거고요.

우리 남편들도 남자친구도 홀릭홀릭맨즈 상품이

괜찮다고 생각이 드시면 많은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글 쓰려니 힘드네요.


상품 소개를 드리면 간절기 야상 재킷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두께는 좀 얇은 편이긴 하지만 가을 간절기에

긴팔 티나 셔츠 아님 라운드 니트 목폴라에 코디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제가 제작한 카라 긴팔 티 그리고 소장하고 있던 셔츠나 긴팔 무지 티

좀 더울땐 반팔 카라 니트랑 코디했습니다.


사이즈 M , L , XL , XXL 준비 되어있고요.


저는 174에 73~4키로 정도 나가구요.

평소 술과 야식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뱃살이 엄청나구요.

항상 코디할 때나 옷 구매할 때 배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아요.

저는 참고로 "L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핏 감은 딱 맞는 수준보단 조금 여유있었구요,

야상 재킷은 너무 딱 맞게 입는 거보단

조금 여유 있게 입는 게 괜찮은 거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친구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체형에 맞게 입혀볼 수 있었는데요.

키 180 98키로~100키로 분이 XXL가 맞더라고요.^^

제 친구 중 185 108킬로 상체 두께가 많은 친구는 XXL가 작더라고요.


키 170이하 70킬로 이하인 분들은 M,

키 170에서 177 정도 76킬로 이하이신 분들 L,

키 175~180 몸무게 80킬로 정도까지는 XL 그러나 85킬로 이상이면 XXL,

키 180 이상 83킬로 몸무게 이상 이신 분들은 XXL 입으시면 될 거예요.


체형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팔 기장은 아우터라 조금 길게 만들었는데요.

생각보단 조금 길게 나온 거 같아 혹시 길다고 생각하시면,

수선을 하셔야 될 거 같아요.ㅡ,.ㅡ

저는 수선하지 않고 착용했습니다.

만약 운이 좋아 재입고 할 기회가 생긴다면

팔 기장을 약간은 줄여야 할거 같아용.^^


하의는 제가 만든 카키 면 팬츠와 개인 소장 데님에 착용했구요.

카키 색상은 베이지 계열 팬츠랑 잘 어울리는거 같구요,

맨즈에서 출시되는 카키 팬츠도 같이 입으면 한 벌 느낌도 나구요.

하지만 색상 차이가 조금 있어서 또 다르게 보면

약간의 깔 맞춤 정도 느낌이 나요.


데님에 안쪽에 아이보리 계열 티셔츠랑 카키 재킷이랑

편안한 스니커즈나 로퍼 등으로 코디하시면 될 거 같아요.

차콜 색상도 마찬가지로 안쪽에 흰색 계열은 무난하게 잘 어울렸구요.

카라티랑도 코디가 잘 맞았던 거 같아요.

하의는 같은 계열의 면 팬츠나 데님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레이 데님이 없어서 코디는 못했었는데요.

그레이 데님과도 잘 어울릴 거 같기도 해요.


맨즈상품들은 여러가지 코디해보고 좀 딱딱한 상품설명 보다는

이렇게 저의 느낌을 많이 이야기 드릴게요.

항상 여성의류만 하다가 이렇게 맨즈 상품도 하게되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판매가 안되면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곤 하지만

앞으로 가성비 좋은 괜찮은 상품들 많이 소개 할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